'칼리토님을 향한 스토리베리 지원 프로젝트 개시'에 대한 답, 그리고 이야기

칼리토님을 향한 스토리베리 지원 프로젝트 개시 (By Cynical Felix.)

일단. 이 추진계획에 심히 감사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여자친구는 크게 바라지도 않지만(.....)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조금 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죠.

* 스토리베리와 만나다
일단. 스토리베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저 트랙백 위의 트랙백, Pig-Min 운영자 광덕삼님 덕인데(...)
사실상 스토리베리에 가입해놓고 소재를 뭘로 굴려먹을까 조용하게 잠적해 있다가(거기에 덧붙여 귀차니즘까지 있었음).
2년 동안 굴려먹은 게 게임밖에 없고(...) 그나마 한 일이 리뷰질이었기 때문에 걸렸다...라는 게 실질적인 이유죠.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일단.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의 종류나 장르를 결정하는 것부터 걸리더군요.
남들 다 하는 온라인 게임은 이미 다른 웹진이나 잡지에서 하는 짓이니. 그걸 해봐야 뒷북치는 격 같고.
타인에 의해 알려질대로 알려진(불굴의 괴작 치타맨 2 같은) 물건을 해봐야 뒷북치기인 것 같고.
과거의 유산, 온라인 게임 까던 그 시절(AOG)의 이야기를 쓰자니 너무 무겁고 공감가는 게 너무 적다는 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그게 걸린 겁니다. '미쿠만 X'. 그러면서 기왕 가는 거, 괴작으로 밀어보자 싶은 마음에.
07년 11월에 제작한 게 바로 '막나갑시다 게임 리뷰'였던 거죠.
(사실. 이 제목을 붙이게 된 계기 따윈 없습니다. 말 그대로 막무가내식 제목 붙이기....)

그렇게 하나 하나 게임을 찾고 써내려가면서. 일종의 의무감(?) 같은 느낌도 받고.
생각지도 못한 '저주의 관' 3부작 시리즈 덕에. 괴작 리뷰어로 통해버리게 되었죠.
이제는 괴작 찾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린 '과로사', '과로사 2.0'으로 다른 사람들이 스토리베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스토리베리의 장점
스토리베리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크립트 기반 방식이며, 쉐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용이하죠.
스크립트 방식은 처음에는 불편해 보이지만. 내부적인 오류가 발생할 때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를 제외한 나머지를
직접 손볼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저도 그래서 이 방식을 좋아하죠. 
이미지 로딩의 레이어 처리나. 분기 처리, 음악의 페이드/반복 처리 등의 자잘한 시스템만 추가된다면.
스토리베리로 비쥬얼 노벨급 컨텐츠를 만드는 일도 가능합니다(제 지인이 이 일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스크립트도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비쥬노 툴인 VNAP보다도 구성이 간단하며, 유연한 처리 역시 가능하죠.
게다가 무엇보다도 '보여준다'라는 면이 가장 강한 웹 블로그의 특성상 이 컨텐츠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게속 쓰게 될 것이고. 변하지 않겠지요(아. 절대 강요로 이런 글 쓰는 건 아님.).

* 앞으로의 계획
막나가는 게임 리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기왕 이런 거. 대차게 질러야(.....)
가능하다면, AOG나 기타 관련된 글들도 컨텐츠로 만들어 볼까하는 게획도 있습니다.
최후의 컨텐츠는 아무래도 육성(!!)이 들어간 사운드 리뷰 방식이겠지요. 장비는 있는데. 써먹지 못하니 그저 웁니다.
아무튼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 건 어떤 의미로는 좋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by 칼리토 | 2008/04/16 23:36 | 게임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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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Pig-Min : Po.. at 2008/04/16 23:51

제목 : 칼리토님이 AVGN의 꿈을 꾸게 스토리베리가 밀어야..
shintaro1004라는 닉네임 하에, '막나가는 게임 리뷰' 시리즈를 스토리베리로 올리는 칼리토라는 분이 계십니다. 스토리베리의 특성상 퍼나르기가 가능하고, 이 분을 개인적으로도 알기 때문에, Pig-Min의 리뷰로도 가져오는 중이죠. 그냥 아는 사람이 만든다고 가져오는 건 절대 아니고, 나름대로 괜찮으니까 가져오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Pig-Min에서 그걸 통째로 코너 만들긴 좀 뭣해서, 그 중 일부를 shintaro1004의 리뷰로 묶는......more

Commented by 이즈데드 at 2008/04/17 00:09
잘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사이트의 보라색이 인상깊네요.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7 00:15
....뭔가 동음이의어가 생각난 건 기분 탓임?(....)
Commented by mrkwang at 2008/04/17 00:17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동명이인?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7 00:18
..............님
Commented by rkTekqjfu at 2008/04/17 01:58
칼리토가 자꾸 이글루스 레전드가 되어가면 우린 과거를 밝히지 않을 수 없게 된다??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7 09:28
갔 // 이놈 봐라?(...)
Commented by 그린필드 at 2008/04/17 18:35
과거는 됐고 현재만 밝혀도 꽤 적잖은 파장이 예상됨'ㅂ'bbbbb
...아닌가.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7 18:41
............숙청이다! 반란자는 숙청이다!!
Commented by 구루민트 at 2008/04/17 20:01
적절한 시기에 흑역사 공개되나?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7 20:08
안돼 이 색햐(......)
Commented by 쥬엠 at 2008/04/18 12:55
뭔가 자폭포스팅 성향으로 가는 리플들...(...)
Commented by 칼리토 at 2008/04/18 13:41
그게 문제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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