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9일
대박과 쪽박의 지표, 동접자의 허와 실
http://webzine.inven.co.kr/news_view.php?gidx=0&n=16553&rurl=%2Fnews_main.php%3F 인벤 원문.
...이제서야 진실을 용감하게 알려주신 인벤 기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동시에 매장확률이 약간 오르셨다는 비보도 조금 알려드리면서...)
사실 동시접속자라는 이름 뒤에는 그늘이 숨어 있다. 바로 통계의 그늘인데. 통계학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서도, 통계는 자료를 근거로 하는 데이터의 '유형'이지 결코 확정수치가 아니다. 동시 접속자 수도 통계에 기반하여 수치를 매기기 때문에 확실한 수치를 뽑아내는 건 불가능하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 수치는 곧 자사 게임을 광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된다. 그리고 이 수치를 교묘하게 짜집기해, '통계의 속임수', 즉 숫자놀이로 유저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수치가 정상적인 플레이군집이냐,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이루어진 제 2의 군집이냐라는 구분이나 기준이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정상적으로 가치에 대한 재화를 제공하는 '정직한 쪽'과, '투자에 대한 이익을 돌려받길 원하는', 즉 소위 말하는 '작업장'으로 플레이하는 유저집단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 왜 여기서 이런걸 따지느냐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내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는 회사가 왜 작업장이나 불법 유저 등에 대한 단속이 없는지. 그 대책이 미미한지를 말해주는 가장 명확한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불법 유저건, 정식 유저건, 수치상으로는 이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이고, 이들은 목적이 다르더라도 결국 회사에 같은(혹은 아이템이나 컨텐츠에 대한 부가적인) 금액을 지불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결코 손해볼 일은 없다. 해킹이나 잘못된 시스템, 혹은 정말 크게 성장한 불법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들이 얻어야 할 수익이 그쪽으로 가지 않는 한. '수치가 크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신들의 게임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게 되니까. 자기들이 가진 수익원에 손대지 않는 한, 회사가 저들의 행위를 막아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손댔다가 수가 줄어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누가 책임져야 하는데?
또한, 게임 내의 규약이나 제약조건에 대한 것들이 실질적으로 빈틈 투성이인데다, 법적 공방에 들어서면 회피할 수 있는 수단(법 제도 미비, 회사 약관 외의 내용에 대한 규정 등)을 들어 교묘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결국 이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제 1군, 즉 '성실한 플레이어'들이 된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처사를 법적 공방으로 해결하려 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 싸움에서 그들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그리고 사실, 그 게이머들 중, 정말로 성실하게 플레이한 집단이 100% 다 속한다고 보기도 힘들다).
그럼 이 이야기가 이제와서 나오는 이유는? 이 글에서도 나왔지만. 이 업계는 지독하게 좁고, 업계의 지독한 묵계인 '까면 사살'이라는 미덕(?) 때문에 누구도 함부로 게임에 대한 단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다 한다리 건너면 친구의 사돈의 팔촌... 뭐 이런 식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까다 걸리면 업계의 '공공의 적'이 되어, 앞으로 이 업게에는 발도 못 붙이는, 소위 말하는 '개같은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입을 놀리는 것도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것. 단언하는데. 그런 묵계가 있는 한, 이쪽 온라인은 영원히 쓰레기통에 던져지는 물건들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누구도 잘못된 점을 말해주지 않고, 누구도 이를 귀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는다. 서로의 장단을 제대로 짚어, 변화하고 바꿔가야 하는 자세가 게임계에는 없다. 왜냐고? 그랬다간 자기 밥줄이 끊기거든(이 이야기가 개발자가 아닌 기자의 입에서 튀어나왔다는 것도 사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덧 : 사실 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동접자 전부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는지는 확실하게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해도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는 건 반성의 여지가 필요(그 좋은 예가 용자수첩의 한게임 관련 보도 되겠다). 설령 파악되었다 하더라도 개발팀 선에서 이를 해결할 힘은 없을 것이다. '동접자 = 돈'인 대가리급 인생들은, 그 유저가 어떤 짓을 하건 별 신경 안쓰고 개발팀을 압박할 게 뻔하기 때문에(......).
...이제서야 진실을 용감하게 알려주신 인벤 기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동시에 매장확률이 약간 오르셨다는 비보도 조금 알려드리면서...)
사실 동시접속자라는 이름 뒤에는 그늘이 숨어 있다. 바로 통계의 그늘인데. 통계학을 배운 사람들이라면 잘 알겠지만서도, 통계는 자료를 근거로 하는 데이터의 '유형'이지 결코 확정수치가 아니다. 동시 접속자 수도 통계에 기반하여 수치를 매기기 때문에 확실한 수치를 뽑아내는 건 불가능하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 수치는 곧 자사 게임을 광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된다. 그리고 이 수치를 교묘하게 짜집기해, '통계의 속임수', 즉 숫자놀이로 유저를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수치가 정상적인 플레이군집이냐, 아니면 다른 목적으로 이루어진 제 2의 군집이냐라는 구분이나 기준이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정상적으로 가치에 대한 재화를 제공하는 '정직한 쪽'과, '투자에 대한 이익을 돌려받길 원하는', 즉 소위 말하는 '작업장'으로 플레이하는 유저집단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 왜 여기서 이런걸 따지느냐고?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내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는 회사가 왜 작업장이나 불법 유저 등에 대한 단속이 없는지. 그 대책이 미미한지를 말해주는 가장 명확한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불법 유저건, 정식 유저건, 수치상으로는 이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이고, 이들은 목적이 다르더라도 결국 회사에 같은(혹은 아이템이나 컨텐츠에 대한 부가적인) 금액을 지불한다, 회사 입장에서는 결코 손해볼 일은 없다. 해킹이나 잘못된 시스템, 혹은 정말 크게 성장한 불법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들이 얻어야 할 수익이 그쪽으로 가지 않는 한. '수치가 크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자신들의 게임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게 되니까. 자기들이 가진 수익원에 손대지 않는 한, 회사가 저들의 행위를 막아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손댔다가 수가 줄어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누가 책임져야 하는데?
또한, 게임 내의 규약이나 제약조건에 대한 것들이 실질적으로 빈틈 투성이인데다, 법적 공방에 들어서면 회피할 수 있는 수단(법 제도 미비, 회사 약관 외의 내용에 대한 규정 등)을 들어 교묘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결국 이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제 1군, 즉 '성실한 플레이어'들이 된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이 당한 부당한 처사를 법적 공방으로 해결하려 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 싸움에서 그들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그리고 사실, 그 게이머들 중, 정말로 성실하게 플레이한 집단이 100% 다 속한다고 보기도 힘들다).
그럼 이 이야기가 이제와서 나오는 이유는? 이 글에서도 나왔지만. 이 업계는 지독하게 좁고, 업계의 지독한 묵계인 '까면 사살'이라는 미덕(?) 때문에 누구도 함부로 게임에 대한 단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다 한다리 건너면 친구의 사돈의 팔촌... 뭐 이런 식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일단 까다 걸리면 업계의 '공공의 적'이 되어, 앞으로 이 업게에는 발도 못 붙이는, 소위 말하는 '개같은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입을 놀리는 것도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것. 단언하는데. 그런 묵계가 있는 한, 이쪽 온라인은 영원히 쓰레기통에 던져지는 물건들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누구도 잘못된 점을 말해주지 않고, 누구도 이를 귀기울여 들으려 하지 않는다. 서로의 장단을 제대로 짚어, 변화하고 바꿔가야 하는 자세가 게임계에는 없다. 왜냐고? 그랬다간 자기 밥줄이 끊기거든(이 이야기가 개발자가 아닌 기자의 입에서 튀어나왔다는 것도 사실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덧 : 사실 회사 입장에서 본다면 동접자 전부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는지는 확실하게 모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해도 파악조차 하지 않았다는 건 반성의 여지가 필요(그 좋은 예가 용자수첩의 한게임 관련 보도 되겠다). 설령 파악되었다 하더라도 개발팀 선에서 이를 해결할 힘은 없을 것이다. '동접자 = 돈'인 대가리급 인생들은, 그 유저가 어떤 짓을 하건 별 신경 안쓰고 개발팀을 압박할 게 뻔하기 때문에(......).
# by | 2008/06/29 03:57 | A.O.G Returns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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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문득 게임회사 이야기를 쓰셨던 그분은 지금 뭘 하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