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6일
모 광고를 보면서 정말로 속에서 휙 내던진 한 마디.
"생각대로 해도 안 되거든?"
초기 광고인 "~살에 ~가 안되면 안 되는 걸까?"에서도 나는 TV 화면 면상에 쉬크하게 싸갈겼다.
"안되거든요?"
...솔까말. 이 한국이라는 사회만큼 인간 자체의 삶을 극단적으로 몰아가는 나라도 몇 없다.
일부가 1%의 영위를 손에 넣을 때. 그 하층에 깔린 99%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소모되어 간다는 것.
사실 누구나 다 아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런 면에 있어서 초기 광고나 지금 나오는 모 광고는.
"우리는 이렇게 잘나서 생각대로 합니다. 님들은 못 따라오니 우리가 주는 것들만 넙죽넙죽 받아 쳐 드시죠. 데헷♥"
이러며 간접적으로 사람을 약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것도 (어디에서 작은 푼돈 주면서) 일반인들을 끌어들여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소모수단으로 써 가면서 말이다.
어디까지나 생각대로 한다는 건, 그 생각에 대한 책임도 요구하는 것일진데.
그걸 망각하면 생각대로 하는 행동은 그 자체로 민폐다 민폐.
결과적으로 지금 회사는 지금 민폐질을 하고 있는 거다.
지금도 TV 앞, 혹은 이 땅에서 1%의 영예에 가까워지려는 사람들에게 말이다.
그럼 "이랬다가 저랬다가"의 다른 모 광고는 어떨까?
개인적으로, 두 서비스를 왔다갔다해서 얻어지는 이익이 뭔지도 난 잘 모르겠고.
지금까지 나온 세 개의 테마 (토양 / 삼국지 / 연인)에서는 마지막 화면만 제끼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거라 말은 안 하겠는데.
개인적으로 상이한 두 개의 서비스를 이동하면서 생기는 이점에 대해 설명도 안 하고. (보나마나 가격이 낮아진다 정도겠지.)
테마만을 가지고 난리치는 건 개인적으로도 보기 안 좋다. 그냥 개인적으로 그렇다고.
덧붙여, 그 광고의 핸드폰 칩을 이용한 개그 소재 패러디 광고에서,
초기 건 좋았지만 친구 폰 가져오기와 같은 소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던 게...
핸드폰 내장 칩이 핸드폰 고유의 ID를 정하는 식별자와 같은 역할이라는 건,
결정적으로 그 칩만 손에 넝으면 그 사람의 기본 정보와 주변 사람들의 정보를
모조리 손에 넣을 수 있다는 무서운 결과가 도출된다. 보안장치도 없는 칩인데 도난방지도 없어. 이거 뭐 어쩌라고?
결과적으로 그 소재는 꺼내놓지 않았어야 했다.
의도하건 아니건, 그 결과는 상당히 좋지 않은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 더더욱 그렇다.
# by | 2009/11/06 10:34 | 想, 想, 想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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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해X포인트는 아닐테고...
※이거야 원 미국에서 틀어주는 한국방송은 우X켄, 나X웰같은 건강식품광고만 틀어대니 뭐...'ㅅ';;;;
그리고 보안면에선 컴퓨터보다 더 등급이 높습니다.. 뜯어볼수가 없거든요 :)
폰 부팅 조건에 PIN check가 들어가있고, check가 실패하면 부팅 및 화면이 보이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건 긴급구호용 전화 우리나라로 따지면 112나 119정도만 사용 가능하도록 세팅됩니다..
화면상의 정보를 볼 수 있다면 사용자가 PIN enable을 disable로 바꿨거나, 판매상에서 바꿔버린겁니다..